앞 뒤 동시 교체 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1년 좀 넘었을까...
앞 쪽도 보니 반정도는 남은 두께로 보인다능....
일단 몇년 전 한참 검색 했던 기억이 나서 하드론 제품 검색해서
앞뒤 합쳐 6만원어치 주문 하루만에 수령...
다음번엔 프릭사 제품을 써봐야겠다.. 프릭사가 더 싸진 걸로 보인다.
요전에 가까운 카센터에서 교체할 때 , 우측 뒤 캘리퍼가 문제 있어 보인다고,
캘리퍼 교체하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공임하고 시간 소요 때문에, 다음 번에 한다고 한 것 같은데,,, 가물가물...
일단 DIY 작업장소를 사람도 없고 넓고, 밝은 곳으로 물색해보니...
주말 회사 옥상 주차장이 제격이다...
트렁크에 짱박혀 있는 공구와 작키를 꺼내 바닥에 늘어 놓아 보니 뭔가 부족하다..
휠너트 검색해 보니,,, 21mm... 복스 읍다... 쩔수 없이 회사가서 공구들 가져온다
전동 공구와 복스셋 회사것 들로 빌어왔다..
근 20년만에 자가 타이어 탈거... 요즘은 타이어가 빵구 나도, 바로 보험서비스 부르다 보니, 정말 오래전에 직접 해본 듯 하다. 고민도 안했던, 타이어 휠너트가 안빠진다.. 헐...
예전엔 길가다 이거 못빼고 있어서 내려서 돌려준적도 있었는데... 내가 헤메고 있다.당근 작키로 너무 차를 들어 놓으면 바퀴가 돌아가서 휠너트에 힘을 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키로 차를 올리기 전에 살짝씩 풀어놓는 노하우를 시전하고자 했지만, 일반 짧은 복스 툴로는 꽉 조여진 휠너트 안 풀린다.. 이것 땜에 15년전에 사놓은 길다란 손잡이 툴이 있다.
이놈이다... 큼직막한 손잡이... 체중을 실어 돌릴수 있다..
그래도 힘들다, 한쪽 두개 교체 작업하고 세번째 타이어 탈거하는데,,,
이놈 손잡이 길이가 길어진다.. 헉스.. 트렁크에 오래오래 짱박혀 있어 녹슬어서 잘 안뽑혔던 모양이다. 힘 줘 돌리다 보니... 갑자기 길어진다... 길게 하니 체중 실기 좋고 역시 넘 쉽게 너트들이 풀린다.. 내가 사놓고도 오랜만이라 잊은게 넘 많다..ㅠㅠ
남들 하듯이 안전을 위해 타이어를 자키뒤에 밀어 넣고....
준비된 14mm 복스로 캘리퍼 아래쪽 볼트를 풀고 제껴올리면...
패드 탈거 후
새것으로 교체...
문제가 있다는 운전석뒤 패드는 안빠진다.. 드라이버로 여기 저기 지렛대삼아 밀어 내서 간신히 빼냈다. 거의 다 달아 있고, 브레이크가 롹된 상태로 유지된 듯 보인다..
브레이크 패드가 피스톤에 의해 잡히고 , 풀리고 해야 하는데, 캘리퍼에 꽉껴서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 땜에 캘리퍼 갈아야 한다고 한것 같다.
아래 사진처럼 아래쪽 클립을 제거해보니 캘리퍼에 녹이 슬어, 1~2mm 올라온 상태라서 패드가 양쪽으로 꽉 잡히는 상태가 된 듯하다... 양쪽 클립 분리후 녹들 제거해냈다.. 이것 때문에 캘리퍼 갈 이유가 전혀 없다,, 간단히 일자 드라이버로 녹을 긁어내고 클립 장착 후 패드 장착해보니 패드가 앞뒤로 원할히 움직인다... 물론 패드에 동봉된 구리스도 잘 도포해 주었다... 사포가 있었으면 좀더 부드럽게 갈아 내고 싶었지만, 저정도 상태에서도 패드가 앞뒤로 원할히 움직여서, 닫아 버렸다... 피스톤을 복스툴 연장대 두개를 캘리퍼 구멍에 넣어 X자로 지렛대 구성해서 밀어 넣었다. 피슨톤 밀어 넣는 전용 툴을 팔던데... 카센터에서 하는 것을 유심히 봐둔 것이 도움이 됬다. 뒷바퀴 캘리퍼 피스톤은 쉽게 밀리던데.. 앞바퀴는 훨씬 큰 힘이 필요해서 복스툴 연장대 두개를 이용해서 쉽게 밀어 넣었다.
피스톤이 뒤로 밀린 상태라, 유격대로 캘리퍼가 잘 움직인다.
소리 났을거라고 검사원이 그러던데,,, 저속 주행시 소리 분명 안났다.... 아마도 꽉 잠겨 있어서 더이상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상태로 굳어 있었던듯 하다... 고속주행 급브에크시에 많이 위험 했을듯하다.
좌우 비교해보니 쩝 ... 너무 심하게 다르다...
멀쩡한 쪽은 겨우 1/3 정도 닳은 것으로 보인다..
요전 뒷브레이크 패드 교체 한곳이 아마도 이사오기전, 호계 주공 아파트 앞 카센터 였던 걸로 기억된다. 솔직히 욕나온다... 뻔히 캘리퍼에 패드가 물리는 것 알면서도,, 간단한 녹 긁어내도 되는 것을 공임과 수리비 키우려 캘리퍼 교체만 유도하고,, 캘리퍼 교체 안한다니까 뻑뻑한 상태로 우겨 넣어 놓은듯하다.. 진짜 카센터 믿을 곳이 별로 없다. 예전 카니발 탈때도, 비슷한 증상으로 캘리퍼 교체 한적 있다. 그때도 당한 듯 한다. 캘리퍼의 주기능인 유압피스톤기능도 멀쩡하고, 외형 손상도 없다. 스텐클립 뒤에 끼인 녹부스러기들만 제거해도 충분히 제기능을 낼수 있는데....
브레이크 패드교체... 형광등 교체보다 쉽다고 했거늘.... 아침 9시 시작해서 11시 반쯤까지 2시간 반이나 걸렸다.. 첫번째 타이어 탈거하느라 한시간 공구 찾으로 왔다 갔다 헤멘후엔,,
한쪽 타이거 탈착 및 패드 교체에 수공구들로,, 20분 정도 안에 작업한 듯하다..
2만원 짜리 유압작기를 조만간에 구입해 놓아야 겠다...
다음번에 작업할 땐, 한시간 안에도 가능해 보인다..
12시즈음 집으로 돌아 오는 5km 정도 구간에서 느낀 브레이크 감은 기존 HiQ와 큰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소음도 원래 없었기 때문에... 소음 차이도 없다..
아직은 몇천원 씩 더 비싼 하드론이 뭐가 더 좋은지 잘 모르겠다.. 듣기로는 수명도 비슷하다던데.. 브레이크 패달이 많이 올라 와 있는데도,,,비슷한 패달링 압력으로 비슷하게 잡히는 것 보면,,, 하드론이 부드러운 느낌은 확실한 듯한데,,, 풀브레이킹 응답들은 기존과 비슷해보인다. 다만, 뒷쪽 고장나 있었던 캘리퍼를 고친탓인지... 직진성이라던지,,, 기존 페달링 압력 대비 제동거리가 좋아 진듯하고, 타력주행시 좀더 부드럽게 더나가는 것 같다.. 연비도 좋아 질듯하다.. 카센터 하드론 교체 비용 12~15만원 달라고 하던데... 부품구입비용 6만원에 작업 완료 했고, 캘리퍼 교체까지 했음 20만원은 들어갈 비용을 많이 절약했다.
끊는점이 높다는 브레이크 오일이나 주문해서 몇일 후에 교환해줘야 겠다..
오랜만에 한 노가다 땜에, 온몸이 결린다.. 헐.... 4개 타이어 탈착하는라... 수동으로 작기 돌려 차 띄우고 타이어 휠너트 돌리기 한것 땜에,, 어깨, 허리, 엉덩이 까지 결린다..쩝.. 최근 1~2년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망가진 몸... 극심한 체력 부족..... 운동 좀 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