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8일 일요일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안양 판교 국도에 보면 인덕원에서 백운저수지 까지 많은 화원들이 몰려 있다.  화원마다 모종을 팔긴 하는데,, 그 중 저렴하고, 모종 양이 많고, 종류가 다양한 곳이 있다. 짐작이지만, 아마도 직접 일부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듯 한 곳이다. 의왕교도소 입구 사거리에서 판교쪽으로 100m 지난 곳에 있는 곳인데, 주말엔 사람이 항상 붐벼서 쉽게 알아볼수 있다. 지난 5월 초 일년만에 방문해서 , 방울토마토 2개, 대추방울 2개, 노랑 방울토마토 2개, 빨간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카 각 1개씩 구입했다..

작년에도 베란다에 키우기 시작해서, 여름내내 하루에 10여개씩 수확한 적이 있다.  베란다 안쪽에서 키우면 잘 안자란다. 베란다 난간에 화분대에 키워야 제대로 키울수 있다.




흙 깊이가 겨우 15cm 정도의 기다란 화분에 3개씩 심었다. 당연히 좀더 깊으면 좋겠지만, 난간에 매달리는 거니 무게도 줄여야하고, 6개가 들어갈 곳이 적당치 않아서... 어쩔수 없이 빈약한 화분에 심어 보았다. 작년 기억에 넝쿨화되고 너무 지겹게 열려서, 좀만 자라라고,,, 작은 화분을 선택한 이유도 있다.



6월 16일자 한달 반정도 지난 사진이다.



어제 잘익은 4개를 첫 수확했다.

벌써 키가 1.2m 이상 자라서 ... 쩝 ...  7월 8월 되면 하루에 20여개씩 수확 가능해 보인다.